2009. 4. 18. 00:02

[알림] 국립오페라합창단 관련 토론회 - 4월 21일 화요일 오전 10시

4월 21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국립오페라합창단 관련 토론회가 열립니다.

장소는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소회의실이라고 합니다.

발제자는 오페라 연출가 이범로 선생님, 패널은 진중권 선생님과 평론가 이상만 선생님이십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셔서 날카로운 질문들 해주세요. =)

저는 참석한답니다.

다음은 고재열 기자님의 독설닷컴에서 발췌한 토론회 관련 내용입니다.


국립오페라합창단 21일 토론회, 22일 음악회 열려

민주당 최문순 의원실 주최로 국회에서 열려,
임시국회 중 합창단 해체 철회 촉구 예정
 
1.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국립오페라단지부의 오페라합창단 해체반대! 부당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투쟁이 두달여를 넘기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2. 지난 3월 31일 국립오페라합창단은 끝내 해체되었으며 국립오페라합창단원 전원은 해고되었으나 그동안 보여주신 국내외 문화예술인과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속에서 국립오페라합창단 해체반대! 부당해고 철회를 위한 투쟁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3. 문화체육관광부는 비난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국립오페라합창단의 기능을 외부로 외주화하고, 민간에 위탁해서라도 유지하겠다고 하고 있으나, 이는 국립오페라합창단의 공공적 기능을 말살하고, 그동안 축적해온 성과를 유실시키는 대책 아닌 대책임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언론을 통해 드러났듯이 도덕성 해이와 허위 경력 위조 등으로 해임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이소영 단장 살리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공공기관으로 지켜야할 최소한의 책무마저도 외면하고 있습니다.
 
4. 이에 민주당 최문순 의원실 주최로 국립오페라 합창단 해체의 부당성과 철회를 촉구하기 위한 토론회와 음악회를 21일, 22일 연이어 개최할 예정입니다.
 
5. 아래의 내용을 참조하시어 국립오페라합창단 해체가 철회되어 국립오페라단이 정상화되고, 거리로 내몰렸던 합창단원들이 어서 빨리 무대에서 시민들에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취재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정책토론회> 국립오페라합창단 해체의 문제점과 국공립 문화예술단체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
 
□ 취지
1. 국립오페라합창단 해체 및 단원 집단해고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짚어보고 국립오페라단의 바람직한 발전모델을 찾아본다.
2. 반복해서 발생하는 예술노동자의 고용불안 문제와 이명박 정부의 예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함께 찾아본다.
 
□ 일시 : 2009년 4월 21일(화) 오전 10시
 
□ 장소 : 국회의원회관 128호
 
□ 주최 : 민주당 최문순 국회의원
 
□ 발제 : 국립오페라합창단 해체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발전 방향 / 이범로(오페라 연출가)
 
□ 토론
o 이상만(음악평론가)
o 진중권(문화평론가, 중앙대 교수)
o 이택광(문화평론가, 경희대 교수)
o 이용주(작곡가, 경원대 음대 겸임교수)
o 도재경(문화부 예술국 공연예술과장)
o 나 영(문화연대 정책팀장)
 
□ 사회 
o 정윤수(문화평론가)
 
□ 문의
민주당 최문순 의원실 조한기 보좌관, 박은숙 비서관(02-788-2586)